씨마스 코리아는 지난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2017년도 1기 얼음밑 잠수 강사교육과정을 경기도 포천 한탄강에서 개최하였다. 올 겨울이 유난히 따뜻하여 얼음이 두껍게 얼지 않아 강습회를 개최할 수 없으리라는 예상을 깨고 강습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강습회 첫날에는 얼음밑 잠수 교본 검토, 드라이슈트 다이빙 기술, 동계용 호흡기 준비, 하네스 사용법, 매듭법, 줄당김 신호법, 팀별 훈련 등이 진행되었다. 첫날의 정규 일정을 마친 일행들은 박인욱강사가 준비해온 음식을 함께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2일차에는 얼음구멍 뚫기, 조별 잠수로 다이버, 스탠바이 다이버, 텐더 역할을 번갈아가며 수행하였으며 정규 잠수를 마치고 2차 잠수에는 실종다이버를 구조하는 훈련이 진행되었다.
영하 15도의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가한 강사와 일행들은 아무런 사고 없이 교육과정을 훌륭하게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차가운 기온과 수온 때문에 많은 호흡기들이 결빙되어 여러 번 언 호흡기 일, 이 단계를 녹이고 재잠수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강습회를 성공적으로 수료한 강사들은 상급 강사 자격의 기본 요건 중의 하나인 얼음밑 잠수 강사자격을 취득하였고 자격을 갖춘 얼음밑 잠수 강사로서 겨울 다이빙 활성화와 안전한 아이스다이빙 교육의 전도사로 활약하리가 기대된다.
교육과정은 정창호, 정상훈, 조경희, 함경수 트레이너들이 진행하였으며 전과정을 스탭으로 김무열, 이항구, 김종구 강사가 참여하였으며 트레이너와 스탭 강사, 교육지원 강사 등 모두 30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