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마스코리아는 지난 11월 24일(목)부터 29일(일)까지 5박 6일간에 걸처 필리핀 바디안에서 하반기 친목다이빙행사를 개최하였다. 해외 친목다이빙은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2회씩 해외의 유명 다이빙리조트를 찾아 강사와 회원, 트레이너 및 임직원의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친목다이빙 행사는 오영택강사가 운영 중인 세부 인터내셔널 W 다이빙 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이 리조트는 18홀의 골프장과 다이빙리조트가 함께 운영되는 곳으로 장동립 트레이너가 전무이사직을 맡아 운영 중이기도 하다.
바디안의 W리조트는 리조트 바로 앞의 sunken Island, 바디안 베이를 주포인트로 삼고 있으며 페스카도르와 모알보알의 유수 포인트를 다이빙포인트로 운영 중이다.
이 리조트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단일 리조트 중 아마 필리핀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시설이 잘 갖추어진 리조트 일 것이다. 80여개의 객실과 수영장 2곳, 200m 앞바다까지 연결된 pier와 바다 한 가운데 설치된 팔각정 등은 이 리조트의 규모를 잘 알려주는 듯 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동민회장을 비롯하여 정상훈, 정창호, 조경희, 김상욱, 장동립 트레이너와 20여명의 강사, 25명의 회원 등 모두 52명이 참가하여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다이빙 및 육상관광 등은 모두 4개조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였으나 조별로 조직적으로 움직여 50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했다는 사실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무리없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기간 중에는 디지털 사진대회와 골프대회가 함께 진행되어 사진대회에서는 정상훈 트레이너가 접사와 물고기 부문에 입상하였고 다이버부문에서는 안경훈, 최기열, 최부균 강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골프대회에서는 정창훈 회원과 김상욱 트레이너가 각각 1, 2위의 영예를 안았다.
3일간 9회의 다이빙을 마친 참가자들은 5일차에 육상관광으로 노천온천을 찾아 온천욕을 즐겼으며 육상관광을 끝으로 아쉬운 5박 6일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씨마스코리아에 대한 강한 소속감을 갖게 되었으며 아울러 참가자간 돈독한 우정을 쌓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