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마스코리아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5박 6일간에 걸쳐 태국 푸켓과 시밀란 제도에서 하반기 친목다이빙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리브어보드 다이빙 형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02년 해외 친목다이빙 행사를 개최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인 74명이 참가하였다.
대규모 인원이 이동하기에 행사가 매끄럽지 않게 진행되리라는 우려와는 반대로 현지 리조트 강사와 스탭들의 숙련된 진행으로 전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리브어보드 2척에 고루 나누어 승선하였다. 각 선박에서는 4개조로 다이빙조를 편성하였는데 대개 한 조당 대개 9명 정도의 인원으로 구성하였다.
다이빙은 코본, 코차트, 리쉘리우 락, 시밀란 본섬 등지에서 행해졌다. 태풍이 바로 지나간 후라 첫날에는 다소 파도가 높았지만 무리 없이 다이빙할 수 있었고 3일간 11회(야간다이빙 2회, 선셋다이빙 1회 포함)의 다이빙을 마친 일행들은 모래 해변과 수영장이 있는 푸켓 고급 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근처 관광지 방문, 수영장 물놀이, 쇼핑몰 쇼핑, 전통 마사지, 만찬 등의 행사를 끝으로 아쉬운 5박 6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인천행 여객기에 몸을 실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한 각조 조장님과 트레이너, 강사 여러분, 그리고 좁은 선박에서도 아무 불평 없이 행사를 묵묵히 지켜주신 회장님과 원로 다이빙 강사님, 참가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행사 전일정을 조율하고 매끄럽게 진행하신 푸켓 씨마스코리아 다이브센터의 이수훈강사님과 스탭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씨마스코리아는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회원 및 강사, 본부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친목다이빙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내년에는 3월 중순경 오키나와 친목다이빙을 계획하고 있다. 이 행사에도 많은 인원이 참가해서 친목을 더욱 더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