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마스코리아는 지난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간에 걸쳐 팔라완 코론에서 친목다이빙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친목다이빙행사는 신인섭강사와 신재남강사가 운영 중인 코론의 산호다이빙리조트에서 치러졌다.
코론은 마닐라에서 70인승 소형 여객기로 한시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마닐라 남서쪽에 있는 팔라완에 속하는 작은 도시이다. 코론은 특히 침몰선 다이빙이 유명한 곳으로 2차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폭격으로 인해 일본 군함과 수송선들이 많이 침몰되어 있는 지역이다.
이곳에는 이라코, 올림피아마루, 모로잔마루, 타이마루 등 흥미로운 침몰선다이빙 포인트가 많이 있다. 그리고 민물다이빙이 가능한 바라쿠다 레이크, 수중 동굴인 캐테드럴 케이브, 산호초가 그대로 살아있는 트윈 픽스 등과 같이 포인트 마다 서로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다이빙 천국이다.
이번 행사에는 조동민 전 회장을 비롯하여 정창호 대표, 조경희 이사, 조종철 트레이너 등 17명의 강사와 2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하였다. 다이빙은 4개조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각조마다 1대의 다이빙 보트가 배정되어 서로 다른 다이빙 포인트에서 진행되어서 많은 인원이 참가하였지만 복잡하지 않게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으며 다가오는 11월말에는 시밀란 리브어보드 다이빙행사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아쉬운 5박 6일간의 다이빙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