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2017년도 2기 얼음밑 잠수 강사교육과정을 경기도 포천 한탄강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강습회는 강원도 영월 동강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눈이 많이 내려 쌓인 눈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우려되어 부득이 훈련장소를 다시 포천의 한탄강으로 변경하여 진행하였다. 다행히 한탄강 지역에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서 훈련장소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강습회 첫날에는 얼음밑 잠수 교본 검토, 드라이슈트 다이빙 기술, 동계용 호흡기 준비, 하네스 사용법, 매듭법, 줄당김 신호법, 팀별 훈련 등이 진행되었고 가졌다. 교육 2일차에는 얼음구멍 뚫기, 조별 잠수로 다이버, 스탠바이 다이버, 텐더 역할을 번갈아가며 수행하였으며 정규 잠수를 마치고 2차 잠수에는 실종다이버를 구조하는 훈련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훈련과정을 KBS뉴스 팀에서 촬영하여 뉴스시간에 여러 번 방영하기도 하였다. 참가한 강사와 일행들은 아무런 사고 없이 교육과정을 훌륭하게 마칠 수 있었다.
1차 강습회와는 달리 육상 날씨가 비교적 따뜻하여 호흡기가 결빙되는 어려움을 겪는 지원자가 없었다.
강습회를 성공적으로 수료한 강사들은 상급 강사 자격의 기본 요건 중의 하나인 얼음밑 잠수 강사자격을 취득하였고 자격을 갖춘 얼음밑 잠수 강사로서 겨울 다이빙 활성화와 안전한 아이스다이빙 교육의 전도사로 활약하리가 기대된다.
교육과정은 정창호, 정상훈 트레이너들이 진행하였으며 전과정을 스탭으로 이항구, 김종구, 이준환 강사가 참여하였으며 트레이너와 스탭 강사, 교육지원 강사 등 모두 20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다음 얼음 밑 잠수 강사교육과정은 내년 1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