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전반기 친목다이빙 행사 개최 결과
CMAS KOREA는 강사 및 회원간 친목도모를 위해 지난 4월 25일(목)부터 30일(화)까지 5박 6일간에 걸쳐 필리핀에서 친목다이빙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친목다이빙은 필리핀 보홀섬 남서부의 작은 섬인 팽글라오섬에 위치한 리나우 비치에서 진행되었다. 세부 막탄 공항에 도착한 일행은 그랜드 호텔로 이동하여 1박을 마친 후 고속페리로 보홀섬 탁빌라란항에 도착하여 다시 버스로 30분간 육로로 이동하여 다음날 오후 1시에 뉴 딥 블루라는 리조트에 도착하였다. 본 행사에는 조동민 스쿠버연합회 회장을 비롯하여 김지현, 조경희, 정창호, 장동립 트레이너 외 이항구, 김성찬, 박인욱, 장재구, 김명갑, 조상혁, 이경진, 김정력, 최동진, 최종욱, 장석왕, 이세원, 박일렬, 최정은, 황지호, 석명희 강사를 포함한 모두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곳은 필리핀에서도 가장 수중세계가 아름답다고 알려진 발리카삭과 15km 정도 거리에 위치한 지역이다.
다이빙은 첫날 리조트 앞에서 체크 다이빙, 둘째날과 셋째날은 발리카삭의 유명 포인트인 black forest, fish sanctuary, the rock point, cathedral 등지에서 이루어졌다.
만타와 고래상어는 볼 수 없었지만 잭피쉬떼와 바다 거북 등은 여러번 만날 수 있었고 친목다이빙 행사 기간 중 파도도 없고 하늘엔 구름 한점 없었으며 수중 시야 역시 15-30m에 달할 정도로 양호 했다. 그러나 지난해 필리핀 전역을 휩쓸고 간 태풍의 영향으로 수심이 얕은 곳의 산호들이 많이 부서져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주간 8회 야간 1회 등 총 9회의 다이빙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일행들은 4일차 밤에 단합의 밤 행사를 가져 상호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보홀에서 마지막 날은 육상관광이 이루어졌다. 일행들은 차량으로 이동하여 보홀의 육상관광거리인 안경원숭이 관람, 롬복강 크루즈 투어, 코코넛 힐 투어 등에 참가하여 보홀섬에서 마지막 관광일정을 즐겼다.
행사에 참가한 강사와 회원들의 협조 덕분으로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친목다이빙에 참가한 강사와 회원들은 행사를 통해 발리카삭 해역의 수중세계를 깊이 감상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아울러 강사 및 회원간 친목을 다질 수 있었다. 씨마스 코리아 친목다이빙은 매년 2-3회 정도 국내외 유명리조트에서 치러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보다 더 재미있고 프로그램으로 강사 및 회원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