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전반기 친목다이빙 개최 결과
CMAS KOREA는 강사 및 회원간 친목도모를 위해 지난 4월 24일(화)부터 29일(일)까지 5박 6일간에 걸쳐 친목다이빙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친목다이빙은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사누르 파라다이스 호텔을 본부로 하여 개최되었다.
본 행사에는 조동민 스쿠버연합회 회장을 비롯하여 조경희, 정창호, 김상욱, 김창모 트레이너외 장필순부산수중협회장, 현암스님, 이항구,안성옥, 황재규, 지성일, 김정렬, 최동진, 임선희 강사를 포함한 23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발리는 제주도보다 3배나 큰섬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본 협회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발리 투어였지만 수중세계는 기대이상으로 볼만했다.
다이빙 첫날에는 툴람벤이라는 곳까지 2시간 반 정도 버스로 이동하여 침몰선 잠수를 하였다. 이곳은 유명한 비치 다이빙 포인트로 해안에서 20m 떨어진 곳에 길이 60m인 침몰선이 가라앉은 곳이다. 이 침선의 이름은 Liberty호로 2차대전 다이시 미국상선이며 일본군의 포격을 받아 침몰되었다. 이곳에서는 버팔로 피쉬, 잭피쉬, 다금바리 등의 물고기와 길이가 매우 긴 가든일 떼를 만날 수 있었다.
다이빙 2일차에는 길리 테페콩 근처인 파당 바이에서 잠수하였다. 이곳에서는 오딧세이라는 관광잠수정과 수중구조물, 쉬핌프 피쉬 등을 만날 수 있었다. 발리의 수중세계에서는 다른 지역과는 다소 다른 생태계를 볼 수 있었다. 특히 만타레이나 개복치 등이 인상적이었다. 5박 6일간 9회의 다이빙을 성공적으로 마친 일행들은 행사 4일차인 4월 27일 씨푸드 식당에서 단합의 밤 행사를 가져 상호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행사에 참가한 강사와 회원들의 협조 덕분으로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친목다이빙에 참가한 대부분의 강사와 회원들은 행사를 통해 발리 지역의 수중세계를 깊이 감상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아울러 강사 및 회원간 친목을 다질 수 있었다. 끝으로 본행사를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준 다이빙리조트 측과 호텔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