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 고도 아이스다이빙 성공
2008년 1월 3일 정상훈 트레이너를 주축으로 한 서울시수중협회 임원 13명은 백두산 천지를 찾아 고도 아이스다이빙에 도전하여 성공하였다. 이번 원정에 참가한 이들은 팀웍 및 기초체력 배양을 지난 40일여일간 피나는 훈련을 거듭해왔다.
원정대는 12월 31일 중국 장춘을 경유, 연길을 거쳐 백두산으로 향했으며 1998년12월 이래 여러 차례 천지 고도 아이스다이빙에 도전하여 2002년에 한번 성공한 이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주욱 실패해왔었다. 그러나 금년 1월 3일 오전10시 20분경 주변 대기온도 영하 27~30도, 세찬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도 천지 고도 아이스다이빙을 두 번째로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 결과는 원정대원(서울시수중협회 임원)들의 고된 훈련과 대원 개개인의 역할 분담 내용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잘 수행해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백두산 천지 고도 아이스 다이빙에 성공한 대원들은 다음에는 바이칼 호 아이스 다이빙에 도전하리라는 각오를 밝혔다.
참가자: 정상훈(원정대장), 안정훈(스쿠버연합회 고문)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