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하반기 친목다이빙 개최 결과
CMAS KOREA는 지난 11월 21일(목)부터 26일(월)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바탕가스 마따붕까이 해변에 위치한 골드피쉬 다이빙 리조트(김도형강사 운영중)에서 2007년도 하반기 친목다이빙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47명의 강사 및 회원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행사 첫날인 21일 오전 인천공항에 집결하여 대한항공편으로 마닐라로 향했다.
3시간 반의 비행 후 마닐라공항에 도착한 일행은 입국수속을 마치고 리조트에 준비한 버스에 탑승하였다. 리조트에서 배려한 덕분에 공항에서부터 현지리조트까지는 교통 체증 없이 도착할 수 있었다. 숙소에 도착하여 방배정을 마친 후 일행은 자유시간을 가졌다.
행사 2일차에는 다이빙 팀을 3개조로 나눠 2개조는 포츈 아일런드로 나머지 1개조는 트윈 아일런드로 다이빙을 떠났다. 포츈 아일런드는 리조트에서 약 25km 떨어진 섬으로 예전에 한 필리핀 부호가 크게 리조트를 하다가 그만둔 곳으로 육상의 경치가 매우 아름다웠다. 여기에는 대표적인 포인트가 약 6개 정도 존재하였는데 그중에 블루 홀, 만타 클리닝 스테이션, 코럴 라군, 지프니 포인트 등이 인상적이었다. 수중 시야는 20m 이상이었고 수심은 25m 내외로 초중급 다이버들이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었다.
행사직전 며칠간 계속된 비로 인해 트윈 아일런드의 수중 시야가 5m 내외로 나빠져 다이빙 이틀째 날에는 다이빙 조를 4개조로 편성하여 모두 포츈 아일런드에서 다이빙하였다. 행사직전 태풍이 하나 지나갔고 행사중 태풍이 다시 필리핀으로 상륙중이라고 하여 긴장하였으나 다행히 2일간의 다이빙은 무사히 마쳤으나 다이빙 3일차는 높은 파도로 인해 출항 직후 다시 회항할 수 밖에 없었다.
4일차의 다이빙을 포기한 일행은 팀별로 웨이크 보드 체험, 따알 호수 및 활화산 관광, 나수부 시내관광등을 즐겼다. 사실상 행사 마지막 날인 4일째 날 저녁에는 리조트에서 준비한 바비큐 파티와 초청가수 공연을 보면서 아쉬운 마지막날 밤을 보냈다. 행사 5일차 이른 아침 서둘러서 아침식사를 마친 일행은 버스편으로 다시 마닐라공항으로 향했고 12시반 비행기로 마닐라를 떠나 오후5시경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
강사 및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친목다이빙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인천공항 도착 후 해단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행사에 참가자들은 친목다이빙을 통해 서로간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었으며 다음 행사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작별했다. 이번 행사가 원만하게 치러질 수 있게 물적, 심적으로 모든 후원을 아끼지 않은 김도형, 김종환(마따붕까이 골드피쉬리조트 대표)강사 및 스탭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수고해준 각조 조장 및 부조장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가자 명단
본부임원(이병두회장, 정창호 대표, 정상훈, 조경희이사)
현지 리조트(김종환, 김도형, 이신현)
트레이너(김형건, 이태균, 김상욱)
강사(김태철, 정인호, 김병수, 송덕규, 양달식, 장진규, 이종술, 김동윤, 염민종, 김창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