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103m 트라이믹스 다이빙 및 수중촬영 성공

CMAS KOREA 트라이믹스 다이빙팀은 지난 9월 4일(화)부터 8일(토)까지 경북 울릉군 울릉다이브리조트(정봉권강사운영중)에서 수심 100m 트라이믹스 잠수와 수중비디오 촬영에 성공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목표 수심 100m에서 EAN 32와 EAN 80 및 트라이믹스 13/57을 사용하여 감압 잠수하는 절차를 수중비디오 촬영하는 과정이었다. 9월 4일 울릉도에 도착한 일행은 첫날 체크 다이빙을 수심 40m에서 실시하였으나 다음날 목표인 80m 잠수는 기상악화로 진행하지 못하였다. 며칠동안 계속된 풍랑주의보로 인해 이번 계획을 포기할 상황까지 갔었지만 다행히 날씨가 호전되어 지난 9월 8일 오후 4시경에 수심 100m를 목표로 잠수를 진행하였다.
수심 100m를 목표로 잠수하였으나 도착해보니  103m였고 해저체류시간 10분 감압시간 52분 총 62분의 잠수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순히 바닥에 도착한 뒤 다시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바닥에서 수심확인 , 플래카드로 기념 촬영, 바닥의 저서 생물 촬영등의 임무를 띠고 실시하였다. 바닥의 저질은 펄 모래였으며 수온은 섭씨5도 수중시야는 약 3m, 조류는 약간 있었다. 이번 과정은 정봉권강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영동방송 조태호기자의 협찬으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번에 촬영한 결과는 다음달에 영동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탐사과정에 참가한 이들은 다음과 같다.
100m 잠수조: 정창호 트레이너, 김상욱트레이너, 최만집강사
40m 스탭: 조태호(영동방송), 예병순(아쿠아 캠프)
수면안전관리 및 감압스테이션 준비: 정상훈트레이너, 정봉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