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기 얼음밑 잠수 강사강습회 개최 결과
CMAS KOREA는 지난 1월 13일(토)부터 14일까지 본사 강의실과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홍천강 용소에서 06-1기 얼음밑 잠수 강사강습회를 개최하였다.
강습회는 첫날에는 규정 및 교본 검토와 장비준비, 매듭법, 줄당김 신호에 관한 이론교육과 필기시험 과정이 진행되었으며 저녁 무렵 현장이 있는 홍천으로 이동하여 차순철강사의 집에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론과정에서는 호흡기의 종류별 특성 및 동결예방 절차, 매듭법 및 줄당김 신호 등에 관한 교육과정이 심도 깊게 다루어졌다. 이튿날 아침 7시에 기상하여 8시 반에 아침식사를 마친 후 현장으로 이동하였고 현장에선 얼음뚫기, 얼음 끌어올리기, 조별 잠수 순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실습잠수는 다이버조, 육상보조자조, 대기잠수자조로 역할을 바꿔가며 되었으며 실습과 평가가 함께 이루어졌다. 얼음밑 잠수 강사교육과정은 1995년 1월 1기 강습회가 개최된 이래로 매년 2회씩 개최되어 올해로 24회의 얼음밑 잠수 강사강습회를 통해 약 440여명의 얼음밑 잠수 강사가 배출되었다.
이번 강습회는 다년간 얼음밑 잠수 전용훈련장을 운영해온 차순철강사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프라자의 조진하 차장과 직원들이 훈련장을 방문하여 강사들을 추위와 싸우는 강사들을 위로하였다. 강습회에 참가한 강사 전원은 이 과정을 거쳐 새로운 얼음밑 잠수 강사로 거듭났으며 현장에서 자격 있는 얼음밑 강사로 겨울 다이빙의 백미인 얼음밑 잠수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리라 기대된다.
한편 KBS 생방송 세상의 아침 촬영팀이 강습회 현장을 촬영하여 오는 1월 18일 오전 7시경 방영할 예정이다. 실습과정은 A조와 B조로 편성하여 실시하였는데 특히 A조 조장 김창모강사와 B조 조장 김한 강사는 솔선수범하여 강습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하였고 모든 훈련을 마친 다음 김창모강사와 김준효 강사는 수영복만 입은 채로 얼음밑을 체험잠수하는 알몸 아이스 다이빙을 시범보이는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정상훈, 정창호 트레이너, 차순철강사가 교육과 평가를 진행하였고 참가한 강사명단은 다음과 같다.
A조: 김창모, 이미진, 곽호석, 김종수, 진대찬, 임계완
B조: 김한, 김태준, 김준효, 이완석, 엄용섭, 정현성, 이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