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4 구조잠수 강사교육과정 개최 결과
씨마스 코리아에서는 지난 10월 12일(수)부터 13일(목)까지 양일간에 걸쳐 올림픽다이빙풀과 협회 강의실에서 구조잠수 강사교육과정을 개최하였다. 구조잠수 강습회는 이론교육과정 수영장 실습과정, 응급처치 및 CPR 과정을 나뉘어 진행되었다. 강습회 1일차 오전에는 구조잠수 관련 규정 및 강사교본 검토, 구조 실무, 사고사례를 통한 안전대책 수립 등에 관한 이론 교육과정이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수영장 실기로 수영 400m, 입영, 잠영, 스킨다이빙으로 8kg 인양 등 구조기술 향상을 위한 기초 체력 훈련이 이루어졌고 이어서 지친 다이버 끌기, 밀기, 얕은 물에서의 환자 운반, 익수자 끌어올리기, 패닉 다이버의 수면 및 수중 구조, 의식 잃은 스킨다이버 구조, 의식 잃은 스쿠버다이버의 구조 등에 관한 실습 훈련이 진행되었다.
2일차 오전에는 응급처치 및 CPR 이론 교육과정이 오후에는 앰부맨으로 구조호흡 및 CPR 과정을 실시하였다. 특히 구조호흡 및 CPR 과정 중에는 5분간 조난자에게 CPR을 실시하는 평가과정이 이루어졌다. 강습회에 참가한 강사들은 모두 강사강습회(ITC) 기간 중 CPR에 관한 기초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장기간 이 기술에 대해 잊고 있다가 구조강습회에서 다시 해보니 처음에는 다소 낯설었지만 곧 적응할 수 있었고 교육과정을 통해 구조잠수 강사로서의 기본 소양을 익히게 되어 앞으로 실무에서 구조다이버를 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구조잠수 강사 강습회는 매년 4회 정도 개최되며 구조잠수 강사자격은 상급강사(Master Instructor)로 승급하는데 필수 조건이다. 다음 구조강사 강습회는 내년 초에 개최될 예정이다.
강습회는 정창호 트레이너가 진행하였으며 김대성(동서울대 강사), 정현성(기아자동차), 박수원(산업잠수), 김경민(UDT)강사가 참가하였다. (사진 좌로부터)